2019 프리젠트 송년회

볼링경기는 4팀으로 나누어 진행 되었다. 모처럼 함께 운동과 오락을 즐기자는 취지였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모두들 강한 승부욕으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불꽃 튀는 경기를 치렀다.

본선에서는 4조가 팀원 평균 30점까지 뛰는 약진으로 우승을 했다. 4팀은 예선에서 꼴찌팀을 간신히 1점 차이로 이기고 올라간 약체였다.

올해 송년회의 재미중 하나는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해서 ‘베스트패션’상을 시상한 것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문화 상품권이 선물로 주어졌다.

이날 드레스코드의 주제는 ‘원색옷으로 코디한 B급 패션’이었다.

직원들은 저마다의 가지고 있는 옷들 중에 가장 강렬한 색상의 옷으로 무장하고 출근을 했다.

디자인실의 강팀장님은 본인 옷 중에서 가장 강렬한 원색 옷인 한복을 입고 나타났다.

대표님은 스파이더맨 캐릭터에 빨간 방울이 달린 모자를 쓰고 강렬한 블루 스웨터을 입었다.

카페의 문매니저님은 블랙셔츠에 강렬한 노랑 넥타이, 베이지 양복으로 무장했다 무엇보다 얼굴에 메이크업을 하고, 구레나룻까지 얼굴에 그려 넣는 기염을 보였다.

결국 그가 올해 송년회의 베스트 드레서상을 받았다.

주대리님의 그린 추리닝에 노랑셔츠도 강렬했지만, 문매니저님에게 밀려 2등을 차지했다.

저녁식사를 하면서는 전 직원 한명 한명이 올 한해를 보낸 소감을 이야기를 하며 건배제의를 했다.

송년회때 모든 직원이 짧게라도 한마디씩 건네는 것은 이제 프리젠트 송년회 문화가 되었다.

2019년 송년회 준비위장인 강팀장님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회를 맡아서

유쾌한 웃음을 우리에게 안겨준 조대리님, 두 분의 노고가 돋보였다.

2019년 모든 프리젠트 구성원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